일본 전 11개 기업의 파산율이 전년 동기 대비 높아졌다

일본 민간기업 신용 조사기관 – 도쿄 상공조사소가 8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11월 일본은 총 1277개 부채액이 1000만 엔 이상인 기업이 파산했다. 올해 11개월간 기업의 파산 누산은 14284개로 지난해 전년 수준을 넘어섰다.

한편 11월 파산업체 수가 5.27% 증가해 지난해 동기 수준을 넘어 5760억엔에 비해 16.94%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.

올해 11개월 전 파산한 기업 중 30개 상장회사로 일본 전후 상장업체가 가장 많이 파산한 해다.

업계에서 보면 운송업의 파산업체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.4배, 금융보험업은 전년 대비 50% 증가했고 정보통신업도 37.5% 증가했다.

전국 9개 지역에서 동북과 북륙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다른 지역의 파산기업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.

도쿄 상공조사소는 자금 공급을 보장할 수 없는 만큼 자금 회전 문제로 부도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.

이 조사는 현재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긴급 보증제를 내놓고 앞으로 이 정책의 효과를 세심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.

또 다른 기업의 신용조사기구 – 제국 데이터를 8일 발표한 자료는 11월 파산 기업의 부채 총액은 5411억 위안, 파산 기업은 101010개다.

양정